3. 창체 활동 & 탐방·답사 보고서 작성법

[생기부 톺아보기] 창체 활동, 이렇게 써야 대학이 주목합니다!

필기지기 2025. 4. 16. 18:37
반응형

 

학생부 하면 보통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과 '창의적 체험활동(창체)' 두 축으로 나뉘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창체 활동을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집중 탐구해보려 합니다.

📌 창체 활동이란?

창체 활동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나뉩니다.

  • 자율 활동 (500자)
  • 동아리 활동 (500자)
  • 진로 활동 (700자)

꼭 알아두세요!

  • 활동 개수는 자율·동아리는 최대 2개, 진로는 최대 3개 정도가 적절합니다.
  • 양보다 질, 즉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있게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1️⃣ 자율 활동: 주도성과 공동체 역량을 보여주는 무대

✔️ 이런 내용이 좋아요:

  • 주도적인 역할
  • 학교 생활에 긍정적 영향
  • 진로 연계보다는 학교 공동체 기여 중심

✅ 좋은 예시:

2학기 학급 회장에 선출되어 학급 회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1학기 대비 면학 분위기가 개선됨. 주요 과목 집단 성적 향상이 확인되었음.

  • 단순히 '회장을 했다'가 아니라 무엇을 주도했고, 결과가 어땠는지까지 담고 있습니다.

❌ 나쁜 예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세계시민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에 성실히 참여함.

  • 이런 문장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하게 기재될 수 있어 나만의 강점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일명 Ctrl+C, Ctrl+V형 표현)

2️⃣ 동아리 활동: 깊이 있는 탐구와 전공 적합성 어필

✔️ 핵심 포인트

  • 창체 동아리만 대학 평가에 반영됩니다. 자율동아리는 기록되더라도 입학사정관 평가에는 제외!
  • 활동의 구체성, 탐구 주제, 결과물, 변화를 보여주세요.

✅ 예를 들면...

생명과학 동아리 활동을 통해 DNA 추출 실험을 수행하였고, 실험 과정에서 오류 수정과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함. 관련 내용을 심화 탐구하여 보고서를 작성함.


3️⃣ 진로 활동: 전공 적합성과 관심의 진정성을 담아내기

✔️ 어떻게 쓰면 좋을까?

  • 직업인 인터뷰, 진로 체험, 진로 독서 등 구체적 활동 + 느낀 점 + 변화가 있어야 해요.
  • 너무 단편적인 “관심이 생겼다” 수준은 지양!

🎯 평가 요소는 세 가지!

  1. 학업 역량
  2. 진로 역량
  3. 공동체 역량

창체 활동에서도 이 세 가지가 드러날 수 있도록, 단순 나열보다는 ‘행동–느낀 점–성장’ 구조로 써주세요.


✍️ 필기지기의 한 마디

창체 활동을 쓸 때 흔히 빠지는 오류는 '무엇을 했다'에만 초점을 맞추는 거예요.
**'어떻게 했는가', '왜 했는가', '무엇을 느꼈는가',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꼭 담아야 ‘좋은 생기부’가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