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은 기억이다 – 『그곳이 사라지고 그곳이 살아나고』

✍️ 인트로 멘트 (필기지기 블로그용)

“학생부에 남는 독서, 진로와 전공을 연결하는 책.”
오늘 소개할 책은 건축과 도시를 넘어서, 기억과 공동체의 회복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버려진 공간을 다시 살려내는 과정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인간의 책임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독서기록, 세특 예시, 활동 아이디어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

 

 

📘 『그곳이 사라지고 그곳이 살아나고』 – 전종호

[필독서 톺아보기]

---

1. 책 소개

도시재생 건축가 전종호가 기록한 사라진 공간들과 되살아난 공간들의 이야기.
시간 속에 잊혀진 골목, 폐허가 된 학교, 흔적만 남은 시장이 사람의 손길과 공동체의 온기로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통해,
‘공간’이란 단어에 담긴 사회적, 역사적, 감성적 의미를 차근차근 풀어냅니다.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사람과 시간이 만든 기억의 집합체임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

2. 왜 이 책을 추천하나요?

- 왜 학생들에게 추천할까요?
이 책은 단순한 건축 이야기가 아닙니다. 공간과 인간, 시간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인문적 시선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어 줍니다.
지역사회와의 연결, 공공디자인, 도시문화 콘텐츠 등 융합형 사고력을 키우는 데 탁월하고,
자율동아리, 답사 보고서, 수행평가 자료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요.

---

3. 어떤 전공과 연결할 수 있을까?

① 건축학과 / 도시계획학과
② 조경학과 / 공간디자인학과
③ 사회학과 / 문화인류학과
④ 역사학과 / 지역문화콘텐츠학과
⑤ 공공행정학과 / 지속가능개발학과

---

📌 전공연결 활동 예시

• 우리 동네 ‘재생 가능한 공간’ 선정 후 활용 아이디어 발표
• 사라진 장소의 역사 추적 후 디지털지도 제작
• 학교 주변 공간 변화 기록 프로젝트 (사진 + 기록물 + 영상)
• 지역 어르신 인터뷰를 통한 공간 기억 재구성
• “나만의 재생 공간 기획서” 만들기 (설계+브랜딩 포함)

---

4. 전공군(계열)별 통합요약형 + 확장 활동 제안

전공군                              연결 포인트                                                           확장 활동 제안

건축/디자인	도시 공간의 재해석, 건축적 가치	재생 건축 스케치 + 활동 포트폴리오 제작
인문사회	공간과 기억, 공동체의 관계성 탐구	구술사 기반의 동네 이야기 글쓰기
환경/공공계열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 재생	ESG·공공정책과의 연계 보고서 작성
융합계열	문화기획, 공간 콘텐츠 개발	'우리 동네 문화지도' 프로젝트 기획

---

5. 학생을 위한 책 속 한 문장 – 5개

1. "공간은 기억을 담는 그릇이다."
   → 단순한 장소가 아닌,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그곳’을 생각하게 해줘요.
2. "사라지는 것은 끝이 아니라,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다."
   → 회복과 재생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문장이에요.
3. "사람이 떠난 공간에는, 사람의 흔적이 남는다."
   → 공동체와 공간이 맞닿아 있다는 인문적 통찰.
4. "우리가 놓친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는 일, 그것이 도시 재생이다."
   → 정책적·창의적 사고를 동시에 자극해줘요.
5. "그곳이 사라지지 않도록, 우리는 기억하고 연결해야 한다."
   → 학생들의 자율활동·봉사활동과 연결하기 좋은 메시지입니다.

 

✅ 요약문

『그곳이 사라지고 그곳이 살아나고』는 폐허처럼 남겨진 공간들이 사람의 손길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건축과 도시, 지역과 사람의 관계를 인문적으로 풀어내며,
학생들에게는 공공디자인·지속가능한 도시·공동체 회복이라는 키워드로 진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도시계획, 건축, 사회, 문화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독서로 강력 추천합니다.

 

---

🧾 마무리 멘트

『그곳이 사라지고 그곳이 살아나고』는 공간을 다룬 책이지만, 결국 사람을 회복하는 이야기입니다.
도시와 공간을 다르게 바라보고 싶은 학생에게, 진로와 전공, 활동까지 연결되는 독서로 강력 추천합니다.

필기노트는 앞으로도 ‘읽고 남기는 책’, ‘활동과 연결되는 책’으로
학생들의 가능성을 함께 키워갈게요!

📚 [필기지기의 한줄메모]
“책은 마음의 집, 공간은 기억의 집. 이 둘이 만날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